골프매너

안녕하세요, Happy Dream Life 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골프매너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매너

지난 시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어느 스포츠나 매너는 정말 중요합니다. 골프를 현재 배울지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골프를 

열심히 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 골프를 하실텐데 사업을 하셔서 골프를 하시는 분들은 제 생각에 실력보다

매너가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매너는 이 것이 정답이다라는 것은 없지만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면 그 것이

매너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제가 생각하고 경험한 골프매너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필드 가기 전

1. 취소를 해야 하는 경우 취소로 인한 비용 부담 혹은 대타를 구해라. 

지난 시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필드는 4명이 1조를 이뤄서 나가게 됩니다. 4명 미만이여도 경기는 할 수 있으나 골프장에

따라 패널티를 부가하기도 합니다. 이럴경우 상대방들도 괜찮다고 하는 대타를 구해 4명으로 채워서 다른 분들이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게 하거나 대타로 추천한 사람이 상대방들이 싫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본인 취소로 인해 상대방들이 추가

부담해야하는 비용을 내주는게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일적으로 친목을 위해 골프를 치곤하는데 상대방이 

갑자기 취소를 하고 미안하다는 말만 하면 매너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화장실은 경기 전에 다녀와라.

경기를 시작 하고는 대게 18홀 중 반 정도 경기를 하고 간단히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데 보통 그 때 화장실을 

다녀오곤 합니다. 그 중간에는 보통 화장실이 없으니 경기 전 너무 많이 먹어 경기 중간에 화장실을 찾느라 경기 흐름을

끊기게 하여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경기 중 화장실도 화장실이지만 어느 스포츠나 땀을 흘리게 되면 목이 타기 마련인데요. 물 같은 경우 물을 사서 카트에 

두고 마셔도 되고 아니면 카트에 캐디분께서 준비해주신 물을 마셔도 됩니다.  

필드 도착 후 

1. 전화는 진동으로 전화 통화는 멀리서 경기 방해 안되게 하라. 

저 같은 경우 캐디분과 경기 시작 전 준비운동을 할 때 전화를 진동으로 하는 편입니다. 골프 경기 중 전화를 받는 것이

비매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급한 일 때문에 전화를 꼭 받아야 하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전화를 꼭 받아야하는 상황이라면

멀리서 다른 분 경기 집중에 방해가 안되게 통화를 잠깐 하게 됩니다.

2. 주머니에 여분의 골프공과 골프티를 넣어라.

처음 머리 올리로 골프 필드에 갔더나 초보이신 분들은 공감을 할 것입니다. 초보일 때는 공도 많이 잊어버리고 골프티도 

없어지고 부러지기도 하는데요. 그럴때마다 다시 골프카트에 가서 본인 공이나 골프티를 가지고 오면 시간 소요가 많이 

되는데 시간 절약을 위해 주머니에 여분의 골프공과 골프티를 넣어다니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3. 캐디에게 반말하지 마라.

저는 상대방이 다른 분들에게 대하는 태도에서 본인의 성품이 나온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가끔 필드에서 캐디분께 

반말을 하면서 기분 나쁘게 이것저것 시키는 분들이 계시는데 같이 경기하는 사람도 기분이 언짢아집니다.

4. 상대방 지적하지 마라.

어디든지 꼭 지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상대방이 조언을 해달라고 하지않는 이상은 상대방 스윙자세 등을 지적하지

마세요. 역으로 본인이 원치않는데 상대방이 본인에게 계속 지적을 하면 어떤 기분인지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5. 잘못 된 샷은 본인 탓.

같이 필드에 나가서 처음 드라이브 샷을 하는데 욕을 하면서 캐디에게 화풀이를 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18홀 내내 정말 같이

경기하기가 거북했고 그 이후로 개인적으로 만나지 않았는데요. 저 같은 경우 상대방이 잘 못치면 "괜찮아, not bad"라며 

격려의 말을 하는데 그 분은 치자마자 잘못쳤다고 욕을 하기 시작하니 정말 당황스러웠고 경기 내내 불편했습니다. 

6.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해라. 상대방이 도움이 필요시 가만히 있지말고 도와라.

초보 분들은 필드에 나가서 양해 구할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공이 없어지고 공이 진흙에 빠지고 등. 공이 진흙에 빠져 스윙이

힘들경우 아무리 초보라도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고 공을 샷하기 좋은 자리로 옮기는 것이 맞습니다. 초보분이 이런 경우가

있을 때 아무말 없이 공의 위치를 옮기고 하면 묵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것이 지속이 되면 같이 플레이 하시는 분들의 

기분이 나쁠수 있습니다. 멀리건 (Muligan)을 요청하고 싶을 때도 생기는데요. 우선 멀리건이란 처음 샷이 잘못되어 별타 

없이 주어지는 두번 째 샷을 말합니다. 주로 멀리건은 초보자들이 요청을하게 되는데 처음 샷이 잘 안되었다고해서 바로

주머니에 있는 여분의 골프공을 꺼내 치는 것이 아닌 상대방에게 멀리건 요청을 해야 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거부를 하면

어쩔수가 없고요. 그리고 공을 쳤는데 공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때 캐디분께서 정말 열심히 찾아주시고

공을 잊어버린 분께서도 열심히 찾는데 같이 플레이 하시는 분께서 카트에 앉아서 가만히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면

공을 잊어버린 분도 천하태평으로 가만히 있고 캐디분께 빨리 찾아라고 독촉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상대방이 공이 

없어져서 허둥지둥 찾고 있으면 같이 찾아주시고 본인 공이 없어진거라면 가만히 있지말고 빨리 찾고 못 찾을 경우 빨리

포기하고 로스트볼 선언하는 것이 같이 플레이하시는 분들과 뒤에 팀에 피해가 안가게 하는 매너입니다.

7. 클럽은 여분의 클럽을 가지고 가라.

경기 중간에 캐디 분께서 거리가 얼마나 남았다고 알려주시고 본인의 비거리에 따라 클럽을 추천해주시는데요. 2개 정도 

추천해주실 때 클럽 하나만 가지고 갔다가 아닌 것 같아서 다시 카트에 돌아오는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아에 처음 2개 

혹은 그 이상의 클럽을 가지고 갑니다.

8. 느긋하게 행동하지 마라.

골프는 어떻게 보면 참 여유있는 운동입니다. 공기 좋은 곳에서 경치를 즐기며 골프를 치는게 정말 여유 그 자체인데요. 

다만 위에서 설명드린 공이 없어져 공을 찾는 경우도 생기고 이런 저런일이 생기는데 그 때 정말 너무 여유있거나

느긋하게 천천히 행동하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뿐더러 답답하게 만듭니다. 너무 허겁지겁 행동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느긋하게 행동하면 상대방 기분을 나쁘게 합니다. 

9. 벙커 정리 및 스윙시 잔디가 훼손되면 원상복구 시켜라.

경기를 하다보면 골프공이 벙커에 빠지는 일이 생깁니다. 괜찮습니다. 다만 벙커에서 나온 후 발자국 흔적을 고무래 (Rake)

를 이용해 벙커 정리를 해야하고 일반 필드에서 스윙시 땅을 너무 세게 쳐서 잔디가 훼손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 

날라간 일부 잔디를 다시 훼손된 곳에 놓고 발로 꾹꾹 밟으며 원상복구를 시켜야 합니다. 

아니면 위 사진과 같이 작은 구멍이 생길 때도 있는데요.

디봇수리기 (Green Repair Tool)

이럴 땐 본인이 소지한 디봇수리기를 이용해 잔디를 원상복기 시켜줘야 합니다. 

위 사진 처럼 디봇수리기를 이용해 상기 그림처럼 따라한 후 위에 튀어나온 부분을 본인 퍼터를 가지고 꾹꾹

눌러주면 됩니다.

벙커 정리 후 고무래를 어디에 두어야 하나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아쉽게도 명확하게 고무래를 사용 후 

어디에 두어야 한다는 규칙은 없습니다. 

고무래 (Rake)

제 개인 경험 상 위 사진 위치에 고무래가 위치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물건 사용 후 원래 위치에 두어라라는 말을 많이

듣는 것 처럼 고무래도 사용 후 위 사진처럼 두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10. 상대방이 오케이라고 하기 전에는 절대 공을 집어 들면 안된다. 

초보 분들은 퍼팅 때문에 애를 먹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아무래도 작은 공을 작은 구멍안에 넣으려고 하니 잘 안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무리해도 안되고 짜증나더라도 상대방이 오케이 사인을 주기 전까지는 공을 집어 들면 안되는데요.

본인은 본인 때문에 시간이 너무 지체가 되어 그냥 공을 집어 들고 다음 홀로 움직이는게 매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대방은 그 행위 자체가 비매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경기 끝난 후 

1. 경기 끝난 후 장갑 및 모자를 벗고 상대방과 웃으면서 악수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드디어 경기가 끝났는데요. 정말 긴 시간동안 골프를 치느라 땀도 많이나고 진도 빠졌을 텐데 경기에서 

이겼든 졌든 흥분과 화는 잠시 다른 곳에 두시고 경기가 끝났으면 서로 웃으면서 모자와 장갑을 벗고 악수를 하며 

경기에서 이긴사람에게는 축하를 진 사람에게는 격력를 해주면 서로가 기분이 좋아집니다.

위에 글을 천천히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너라는 것이 상대방의 입장 그리고 한 번더 생각하면 당연한 것들입니다.

매 년 날씨가 좋을 때 골프치로 필드 나가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플레이를 하는 

모든 분들이 골프를 즐길수 있게 서로 매너를 지켜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초] 골프 (준비물, 필드, 규칙, 레슨 및 연습) 바로 가기

2020/05/01 - [골프] - [기초] 골프 (준비물, 필드, 규칙, 레슨 및 연습)

[기초] 골프채 (골프클럽) & 용어 & 브랜드 바로 가기

2020/05/04 - [골프] - [기초] 골프채 (골프클럽) & 용어 & 브랜드

골프용어 및 매너 바로 가기

2020/05/15 - [골프] - 골프용어 및 매너

[초보] 그립 & 스탠스 & 공 위치 & 스윙 바로 가기

2020/05/15 - [골프] - [초보] 그립 & 스탠스 & 공 위치 & 스윙

[골프/골프장] 소노펠리체 CC 이용후기 바로 가기

2020/06/16 - [골프/골프장] - 소노펠리체 CC 이용 후기

[초보] 스윙 - 골프 (아이언, 유틸리티 (하이브리드) 우드, 드라이버, 어프로치, 퍼팅 

바로 가기

2020/07/31 - [골프] - [초보] 스윙 - 골프 (아이언, 유틸리티 (하이브리드) 우드, 드라이버, 어프로치, 퍼팅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글, 사진 무단 불법 도용 사용을 금지합니다!!